총 4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 원주평마을 모정은 150㎡의 부지에 19.87㎡규모로 올해 3월에 착공해 이날 준공을 맞게 됐다.
이날 마을주민들은 "마을 숙원사업인 모정이 건립됨에 따라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치를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이상엽 원주평마을 이장은 "마을주민들이 농사에 지치고 고단한 몸과 마음을 모정에 모여 담소를 나누는 등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 화합의 장소로 활용돼 주민들의 결속을 강화하고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정을 건립해 줘서 주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주평 마을은 옛날 한양에서 구슬이 많다는 소문이 있어 사람들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그 때부터 이 곳을 구슬고개라 불렀다.
또한 마을 앞에 장록들이 펼쳐져 있어 구슬 주(珠)와 들 평(坪)을 취해 주평이라 부르게 되었고 1968년 행정구역 개편때 원주평이라 불리고 있다. 지금은 용담댐으로 수몰되어 이 곳에 새로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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