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순창군 관광마케팅 효과 '톡톡'

강천산·섬진강 등 코레일 연계 탐방객 유혹 / 올들어 151만여명 다녀가 전년비 12% 늘어

▲ 순창 강천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계곡 옆으로 펼쳐진 오솔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순창군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 3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강천산과 섬진강, 회문산 등 관광자원과 코레일을 연계한 농촌체험관광으로 도시민의 발길을 순창으로 돌리고 있다.

 

특히 이런 가운데 8월20일 기준 지난해보다 12%가 늘어난 151만여명의 관광객이 순창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은 올해 안으로 300만명 관광객 목표를 달성키 위해 더욱 다양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3일에는 다음달 11일부터 시범운행 예정인 부산발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의 순창 관광상품을 위해 관계자들이 순창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S-train과 강천산 홍보를 위해 경남MBC 관계자들도 함께 했으며, 촬영된 홍보영상은 부산, 창원 등 경남지역에 100회 정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답사로 순천역에서 민속마을과 강천산, 재래시장을 연계한 상품을 구성해 400여명의 관광객이 시범적으로 9월 24일과 10월 1일, 2회에 걸쳐 순창을 찾게 되며, 순창군은 S-train 관광상품을 점차적으로 증편할 계획인 가운데 관광객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9일 황 숙주 군수가 섬진강~영산강 자전거길을 강천산까지 연결시키는 명품트레킹&MTB코스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확보 건의를 위해 안전행정부 방문에 이어 코레일 관광개발공사도 방문해 섬진강 자전거도로와 연계한 MTB 열차를 유치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올해 목표인 관광객 300만명 유치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농촌체험과 관광을 융.복합하는 등 차별화된 여행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남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