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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특장차 전문단지 조성, 지방채 91억 추가발행 방침

市, 109억 이어 또 의회에 협조

김제시가 백구농공단지(특장차 전문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올해 지방채 109억원을 발행한데 이어 내년에 또 다시 91억원을 발행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제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백구농공단지 조성사업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김제시의회 간담회에서 보고하고 협조를 구했다.

 

김제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월5일 올해 지방채 109억원을 발행 할 것을 김제시의회로 부터 승인을 받아 오는 11월 부터 보상비에 사용할 예정이며, 추가로 발행할 계획인 91억원은 내년 공사비로 집행할 계획이다.

 

김제시가 올해 발행한 지방채 109억원 및 내년에 추가로 발행할 예정인 91억원은 연 2.5% 이율로, 5년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알려졌다.

 

김제백구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전북도와 김제시, 전북자동차기술원(JIAT)이 특장차산업의 전국 주도권 선점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백구면 부용리 일원 32만9000㎡에 추진 하고 있는 핵심전략 사업으로, 총사업비 295억원(광특 70억, 도비 5억, 시비 220억원)을 투자, 오는 2014년 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백구농공단지에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이미 특장차업체 25개사와 32만5296㎡(9만8500평)의 입주협약을 체결해 전국 최초 특장차전문단지를 구축, 특장차산업의 메카로 급부상 하고 있다.

 

김제시의회는 집행부가 추가로 91억원의 지방채 발행 동의를 구해온만큼 늦어도 다음달 중으로 가부간 결정을 내릴 방침인 가운데 특별한 하자가 없다고 보고 승인해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시 관계자는 "특장차업체의 집중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면서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2014년 지방채 91억원을 차입하고, 분양대금 회수에 따라 지방채를 조기 상환하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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