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순창군, 전통고추장 기능인과 연계 장독대 분양 행사

순창군이 아파트 등 주거환경 변화로 집에서 직접 장을 담그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순창전통고추장 기능인과 연계한 장독대 분양행사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순창고추장마을에서 열리는 제8회 순창장류축제기간 중 도시민을 대상으로 메주를 쑤고, 이 메주를 이용해 된장·간장을 담아 각 가정에 배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장독대 분양은 도시민이 1구좌인 콩 10kg을 신청하면 행사기간중 가족들이 참여해 콩을 삶고 메주를 만든 후 20년이상 경력의 순창고추장기능인이 메주를 띄워준다.

 

특히 잘 뜬 메주를 내년 1월경에 다시 항아리에 담아 된장과 간장을 만들어 숙성시킨 후 된장과 간장을 신청한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이다.

 

순창에서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장독대 분양사업은 수십년의 경력이 있는 순창기능인들이 순창의 원료로 도시민과 같이 장을 담아 기능인이 직접 관리해 주면서, 도시민과 함께 된장·간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

 

이번 장독대 분양사업은 콩 10㎏을 1구좌 단위로 하며 참가비는 20만원이다. 사용되는 원료는 100% 순창산 메주콩과 국내산 천일염이다.

임남근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사회일반문형배 전 헌재 소장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교육일반[NIE] 좁아진 일자리의 문과 해외로 향한 청년, 그 뒤에 남겨진 질문

스포츠일반[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오피니언[사설]새만금 글로벌청소년센터, 활용 방안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