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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구면 부용지구가 FTA기금사업으로 추진 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김제시는 그동안 백구면 부용리 일대의 열악한 포도재배단지에 대한 실사를 마친 후 FTA 과실전문생산단지 국가공모사업에 응모하여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남원과 함께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주단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및 배수로, 경작로 설치 등 생산기반을 구축,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백구 부용지구에는 오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2억7600만원(국비 18억2080만원, 시비 4억5520만원)을 투입, 70ha 규모의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