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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국제로타리 3670,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

“아이들에게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보여 주고 싶습니다. 저 또한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갈 수가 없습니다. 눈물이 자꾸만 앞을 가립니다”

 

일본 출신 결혼이주여성 사토코씨가 쓴 이 한 장의 편지가 부안군 저소득 다문화가족 5세대에게 친정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지난 21일 부안군과 국제로타리 3670부안지구(대표 김재희)는 부안군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사업 참여자들에게 항공권을 전달했다.

 

부안군과 국제로타리 3670부안지구는 친정나들이사업 대상자들에게 항공권을 비롯해 체제경비, 의류, 기념품 등을 전달했으며, 친정 방문은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부안군 관계자는 “우리의 형제자매인 다문화가족의 작은 소망을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이는 부안군 모두가 하나 됨을 보여 준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또한 부안군민과 모든 다문화가족들이 하나 되어 행복하게 함께 웃을 수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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