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주 의견·지역 실정 반영
최근 완주군 봉동읍을 가보면 낡고 오래된 소재지 간판정비를 통해 낙후된 소재지의 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정(情) 넘치는 따뜻한 거리’ 간판개선사업의 결실이 하나둘씩 맺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봉동 간판개선사업은 안전행정부의 2013년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이후 사업시행 과정에서 점포주 자부담 부담률 문제 등으로 다소 지연됐으나, 점포주 의견 및 지역실정을 적극 반영한 결과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봉동 ‘정(情) 넘치는 따뜻한 거리’ 간판개선사업은 지금까지 시행된 획일적이고 특색없는 간판정비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사업시작 단계부터 사업제안 공모를 통해 디자인 전문 회사를 참여케 하고 간판 전문 자문교수(한양대 정희정교수)를 활용해 우리나라 최신의 간판 트랜드를 반영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간판정비사업 점검을 위해 방문한 안전행정부 산하기관인 옥외광고센터의 전문가가 간판 디자인을 보고 우리나라의 최고 수준임을 확인하고 놀라워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완주군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과 동시에 시행하고 있는 봉동 소재지 가로망 정비사업 추진으로 지역경관을 개선하는데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봉동읍의 얼굴이 바뀌면서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성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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