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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 5월 1일부터 6일간 열려

제전위, '사랑이야기, 남원에 물들다' 주제로 29종목

▲ 남원 춘향제전위원회는 14일 제84회 춘향제 기본계획설명회를 갖고 5월1일부터 6일간 춘향제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84회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지난 14일 춘향제 기본계획설명회를 갖고 5월1일부터 6일까지 춘향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춘향제는 ‘사랑이야기, 남원에 물들다’는 주제로 4개분야 29개종목으로 열린다.

 

메인 무대를 광한루원으로 배치해 개막식, 춘향선발, 국악대전 등의 주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월에 붉게 물든 광한루 앞 철쭉조경의 자연경관, 요천변의 다양한 야간조명, 조형물을 설치해 환상적인 축제장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제전위는 또 춘향제 행사의 중심종목인 길놀이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통민속 남성놀이인 용마놀이를 고증 복원해 길놀이 퍼레이드와 용마싸움을 재연한다.

 

미스 춘향은 사전 선발해 개막식, 길놀이, 포토타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방침이다.

 

국악대전은 경연위주를 탈피해 관객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창작국악, 퓨전국악, 마당극 등 새로운 형태의 변화를 모색한다.

 

로드 페스티벌, 춘향사랑 가족 건강걷기대회, 마당극 공연, 춘향 몽룡 커플게임, 이몽룡 과거시험, 사랑나눔 우체통, 축제체험 영상 만들기 등의 새로운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안숙선 제전위원장은 “초심으로 철저하게 준비해 새롭게 변화하는 춘향제를 만들어 전국 최고의 전통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의 역량을 모아 정점으로 피어나는 것이 바로 춘향제다.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춘향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축제로 부활시키자”고 당부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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