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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봄 조사료 양질 생산 '청신호'

겨울철 사료작물 생육 양호, 전년보다 10%이상 증가 예상

지난해 가을 논과 밭에 파종한 동계 사료작물의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봄 조사료 생산에 청신호가 켜졌다.

 

순창군은 동계사료작물의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잘 자라 전년도 대비 조사료 생산량이 10%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동계 사료작물의 생육이 좋은 것은 추위에 강한 우수품종이 보급되고, 월동 전 기상조건이 작년에 비해 좋았으며 농가에서 재배기술을 제대로 지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많은 농가들이 자급조사료의 중요성을 인식해 적기에 파종하고 배수로 관리, 진압 실시 등 재배기술을 제대로 지켜나간 것이 조사료 생산량 확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군은 이와 관련 FTA체결, 사료값 상승,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를 위해 조사료 생산지원사업을 통한 조사료 수입대체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봄 조사료 생산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서는 배수로를 깊게 터주고 봄에 웃거름(추비)을 충분히 주어 진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겨울동안 보관중인 자주식 원형 결속기 등 조사료 기계장비에 대해 사전점검 할 것”을 당부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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