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모 11개 선정…2억5000만원 확보 / 뮤지컬·상설체험·영상제작교육 등 다양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에 11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군은 이에 따라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사업(콩쥐 팥쥐 뮤지컬)을 비롯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감상교육,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사업(뮤지컬반 양성),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 문화자원봉사 활성화사업, 시민예술촌 프로그램 공모사업 등에 2억 5000여만원의 국도비 등을 지원받는다.
군은 지난해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한 주민창작뮤지컬 ‘선녀와 나무꾼 - 춤추는 두레박’에 이어, 올해는 추가적으로 문체부의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500만원 등 모두 5000만원을 투입해 이서면 지역설화인 ‘콩쥐팥쥐’를 주민주도형 창작뮤지컬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작뮤지컬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배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뮤지컬전문 교육사업(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사업)에도 선정되어 국비 2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군은 오디션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완주군민에게 ‘선녀와 나무꾼’ ‘콩쥐 팥쥐’에서 뮤지컬 배우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감상교육은 완주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857명을 대상으로 문화감상 교육, 공연감상 등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사업엔 국비 4000만원이 지원된다.
‘엄마! 아빠! 예술이랑 놀자’는 전라북도 시민예술촌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와 군비 6000만원이 지원된다. 완주군은 올해 초에 조성한 완주 문화키움터(향토문화예술회관 1층)의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문화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전시·공연·체험 등 상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가운데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사업 지원에 따라 국립오페라단이 완주지역을 방문, 지역주민의 문화공연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지역내 문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사업에 3100만원, 지역주민들에게 영상장비를 활용한 영상제작 교육을 지원하는 시네마스쿨사업에 3000만원, 지역주민을 도슨트로 키우는 문화자원봉사 활성화사업,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문화가 있는날 특별프로그램 지원사업, 작은미술관·박물관 아트스쿨 프로그램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었다.
유효숙 문화관광과장은 “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완주를 문화예술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주민주도형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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