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157세대 발굴 / 주거환경개선 등 통합사례관리
고창군은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통합적 맞춤형서비스를 제공, 군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아산면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세대인 정모(46)씨는 2년 전에 고창으로 귀농했으나, 농사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정기적인 수입이 없고 알코올 중독으로 자녀들을 돌보지 못했으며, 주거환경도 매우 열악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힘든 상황을 돕기 위해 익명의 단체와 연계하여 출입문과 창문을 새시로 교체(90만원 상당)하고 중고 TV를 지원했으며, 고창을 사랑하는 청년모임과 자원봉사를 연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고수면에 사는 홍모(60)씨는 공공부조에 의지하여 생활함에 따라 집안이 어두워 창문을 내고 싶어도 엄두를 내지 못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이를 안타깝게 여겨 평소 복지서비스에 관심이 높은 태성 문유리와 연계, 창문을 내고 햇빛이 들어오는 밝은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관심에 힘입어 더욱 노력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으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최근 한 달 간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로 157세대를 발굴 61세대에 이웃돕기 성금,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했으며 나머지 96세대에 대해서도 재산조사 등을 거친 후 민간자원 연계 등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