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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뱀장어 양식 신기술 개발 추진

서남대 산학협력단 협약 / 연구개발비 10억 투입

   
▲ 설남오 서남대 산학협력단장과 박우정 고창군수가 지역 특산품인 뱀장어 양식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고창군은 23일 군수실에서 서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역 특산품인 뱀장어 양식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우정 군수, 설남오 단장, 김진도 국립수산과학원 박사,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과제인 외국산 실뱀장어 양식기술 개발 연구시료로 고창 관내 생산어가의 뱀장어를 사용하고, 연구 결과를 고창군 뱀장어 생산어가에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연구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예산 1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여 서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한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을 대표하는 자양강장 식품으로서 복분자와 최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장어의 양식 기술이 개발되어 적절한 가격으로 많은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사랑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종묘 수급이 원활한 외국산 뱀장어 양식기술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육환경 및 방법, 질병 치료, 적절한 사료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국내 종묘가격 안정화, 극동산 대체 뱀장어 양식산업 활성화를 통해 양만업계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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