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삼계슬로공동체, 제2회 꽃길에서 한마음 축제
임실군 삼계면 주민들로 구성된‘삼계슬로공동체’는 28일 희망공원에서‘제 2회 꽃길에서 한마음 축제’를 실시했다.
이날 축제는 주민들이 연중에 걸쳐 씨를 뿌리고 가꿔온 국화꽃과 어린이들이 만든 허수아비 등으로 행사장을 장식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심어줬다.
또 주민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만든 두부와 각종 음식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고 농사일에 지친 피로를 풀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주민들은 또 이날 기념식을 통해 삼계면 재직시 희망공원 조성과 민원서비스에 공헌한 임실군청 정일범씨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 2월에 지정된 삼계슬로공동체는 삼계마을외 4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물과 열녀비복원,주민역량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삼계슬로공동체 김학돈 위원장은“농사일이 바쁜데도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 감사를 드린다”며“서로 이해하고 발전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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