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연수단, 정책·행정에 관심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한 국내외 연수단이 최근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한옥마을을 찾아 한옥과 한지·한식·판소리 등 유·무형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려는 발걸음이 부쩍 늘었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베트남의 핵심지도자 26명이 전주시의 주요 정책과 행정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고, 인도네시아 지방공무원 9명은 사회복지와 민원행정을 배워갔다. 또 남아공과 이집트·모로코 등 14개국 외교관 30여명이 전주 한옥마을 투어에 나서 전통문화도시의 매력에 빠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구미시장을 비롯한 간부 7명이 지난 8월 전주에 다녀가는 등 서울과 광주·경북 등 국내 자치단체들이 벤치마킹 도시로 전주를 꼽고 있다.
도심 생태하천 복원의 선진사례로 각광받고 있는 전주천의 하천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국내 자치단체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 공무원을 비롯한 하천네트워크 참가자 100여명이 지난달 1박2일 일정으로 전주시를 방문했고, 화성시와 광양시 공무원들도 전주천을 다녀갔다.
시 관계자는 “전주다움이 담긴 창조적 문화자원은 어떤 산업보다도 성장잠재력이 뛰어나다”면서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이 되도록 품격있는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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