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X시대 대책 주문
남원시의원이 남원역의 실태를 점검한 뒤 ‘전국 KTX 시대’에 새로운 관광패턴에 대한 발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양해석 남원시의원은 지난 22일 제1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남원시의 KTX 완전개통에 대한 무관심과 마케팅 부재를 지적했다. 양 의원은 “남원역 광장에서 방문을 기념하고 기억할만한 사진 한 장을 찍기가 마땅치않을 뿐만아니라 현재 조성돼 있는 성춘향과 이도령의 포토존 또한 그 규모가 옹색하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어 “2012년 950만원의 남원시 예산으로 남원역에 기증한 50대의 관광용 자전거는 현재 수리비를 마련하지 못해 무상대여사업의 거의 중단된 상태이며, 이용객 사고에 대비한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남원역에서도 그 운영을 기피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다른 지자체와 달리 지역특산품 판매코너도 남원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는 점, 남원역 앞 상가개발사업인 신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중이지만 그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 역사 앞 교통광장의 도로관리 표지판이 노후·파손된 점 등도 문제점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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