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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전국최초 운영 '그룹 홈' 이용자 97.6% "건강 도움 됐다"

주민 1045명 대상 설문조사

김제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 하고 있는 ‘그룹-홈’ 이용자 대부분이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보건소(소장 박래만)에 따르면 의사를 비롯 간호사, 취위생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전문건강관리팀을 구성, 올 상반기 그룹-홈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신개념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한 후 (통합건강관리서비스의)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6월 3일부터 29일까지 그룹-홈 이용 주민 10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그룹-홈을 이용 하는 사람은 대부분 여성(96%)이고, 연령별로는 76세 이상이 69.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을 앓고 있는 증상별로는 고혈압 및 관절염, 요통, 당뇨 순으로 나타났으며, 혈압, 혈당 등 자신이 앓고 있는 병에 대한 수치는 92.5% 이상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건강관리서비스로 인한 건강상태 변화는 97.6%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그룹-홈 입소자 및 경로당 이용 주민들은 건강교육 및 체조, 레크레이션, 만성질환예방관리 등 노년기 건강관리에 매우 높은 관심을 갖고 그룹-홈 생활을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보건소는 금번 만족도 조사결과 전체적인 프로그램 만족도가 당기목표인 89%를 넘은 것으로 조사 돼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사업계획 수립 시 그룹-홈 입소자 및 이용 주민들에게 한 층 더 다가가고 직접적으로 도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제 그룹-홈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여서 올 상반기 154개소에서 하반기에 10개소가 증가, 총 164개소를 운영할 계획으로, 향후 그룹-홈 활성화를 위해 좀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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