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군수, 환경단체 반대 속 추진 의지 밝혀 / 체류형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강조
이항로 진안군수는 8일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단체가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반대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군민이 원하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마이산 케이블카를 꼭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안군은 마이산도립공원과 주변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으나,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마이산 남부와 북부를 연결해주는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누구나 마이산을 관광할 수 있는 교통운송수단으로의 활용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관광객보다 체류형 관광객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이산의 남부마이산과 북부마이산을 연결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며 “환경단체의 논리만 보면 지역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012년에 관광객이 연중 100만여명이 다녀갔으며, 무료 입장객까지 합치면 이보다 훨씬 많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군수는 환경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친환경적으로 설치 할시에는 관광효과 및 주변시설의 연계성 확립측면에서 적절한 활용이 기대되며 수려한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안군은 총 사업비 300여억원이 소요되는 마이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수립하고, 현재 6000여만원이 용역비를 추경예산으로 편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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