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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 횡설수설 치매노인 직감 가족에 인계한 진안경찰 눈길

진안경찰서(서장 정방원)는 치매노인이 경찰서에 찾아와 아들이 실종되었다며 실종신고 접수처리 중 치매노인으로 밝혀져 가족에게 인계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78세 치매노인은 추석연휴 때 아들이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아 가출신고를 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했다. 담당경찰관이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노인의 진술에 앞뒤가 맞지 않아 치매노인임을 직감하고 파출소 및 마을이장 등에게 물어 가족에게 연락했다.

 

아들 이모씨는 “새벽에 아버지가 집을 나가 찾던 중 경찰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큰형이 7년 전에 지병으로 사망한 이후 치매증세가 있던 아버지가 아들이 보고 싶은 나머지 경찰서에 방문한 것 같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고마워했다.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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