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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우렁이농법 활용 친환경 쌀 생산

진안군(이항로 군수)는 용담호 및 섬진강 수계의 수질보전 및 안전한 밥상을 만들기 위해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쌀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렁이농법은 친환경적으로 제초하는 방법으로 제초효과가 우수하고 농업인이 사용하기 쉬운 농법으로 진안의 청정환경을 지키고 안전 먹거리를 위해 용담호 맑은물을 더 깨끗하게 지켜내고자 하는 사업이다.

 

우렁이농법은 논 면적 10a당 우렁이 5~6㎏를 모낸 후 7일경에 논에 방사하면 잡초제거 효과가 가장 뛰어나고 관행제초는 이앙 전·후로 나눠 2~3회 제초제를 사용했으나 우렁이농법은 우렁이 활용후 부터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 경영비가 감소되고 노동력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군은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한 친환경 쌀 재배농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84㏊에 4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친환경인증을 받은 벼는 친환경학교급식 공급 쌀로 판매하고 12㏊의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하재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전체 벼재배 면적의 36%인 774㏊을 추진했으나, 향후 전체 벼농사를 우렁이 농법으로 전환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용담호 수질보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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