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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달이실 합굿축제 성황

▲ 제8회 달이실 합굿축제가 27일 완주 비봉면 내월리에서 열려 조선시대 대마도 정벌에 나섰던 류습 장군의 개선행렬을 재현했다.
완주 비봉면 내월리 5개 마을이 마련한 제8회 달이실 합굿축제가 27일 달이실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합굿축제에선 대마도를 정벌한 류습 장군 개선행렬 재현과 전통 상여굿 재현 두레 풍물패 합굿 지역주민 음식나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류습장군은 세종 원년 대마도 정벌에 참여한 좌군도절제사로 류 장군의 묘가 달이실(내월리 옛이름)에 조성되었고 내월리 주민들이 이를 기려 말을 타고 류습장군의 개선행렬을 재현해오고 있다.

 

합굿은 내월리 주민들 사이에 전통적으로 내려온 두레 풍물 겨루기 대회로 농사를 끝내고 온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겼다. 합굿을 논산과 익산 화산 봉동 내월리 풍물패 5개팀이 함께 풍물을 겨뤄 왔었다.

 

조재홍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마을축제가 단순히 전통을 재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잊혀져가는 역사 의식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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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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