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상담건수 한달간 40여건 달해
완주군 마을변호사 제도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마을변호사 제도 출범 이후 읍·면 현장 방문상담서비스를 통해 한달 새 주민상담건수가 40여건에 달했다.
주요 상담자들은 대부분 50대 이상 농업인으로 상담 내용으로는 부동산 임대차나 토지보), 상속·증여, 채권·채무 관련 사항이다.
마을변호사제 시행으로 지역 주민들은 어려운 법률 고민을 쉽게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변호사 비용 부담도 덜어주는 혜택을 받고 있다.
군은 이에 앞으로 활용추이를 보아가며 전주지방검찰청과 전북지방변호사회와 협의해 마을변호사 제도의 확대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완주군 마을변호사제도는 지난달 12일부터 주민의 법률 복지 향상을 위해 전주지방검찰청과 완주군 전북지방변호사협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13개 읍·면 에 각 1명씩 마을변호사를 배정, 마을변호사가 읍·면 현장을 방문해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마을변호사 상담서비스는 13개 읍면 동사무소에 신청한 후 매월 두 번째 월요일에 무료법률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봉준 기획감사실장은 “그동안 법률서비스 문턱이 높아 주민들이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쉽게 접근하지 못했었지만 마을변호사제도를 통해 집 근처 읍면사무소에서 큰 부담없이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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