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초동 매립장 2020년 포화 / 市, 2019년까지 민간투자로 조성
군산 내초동 폐기물 매립장의 사용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사용중인 내초동 폐기물 매립장의 매립이 오는 2020년께 완료됨에 따라 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사업이 민간투자에 의해 오는 2019년까지 추진된다.
지난 1996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23만8700㎡규모의 현 매립장은 매일 200톤씩 생활및 사업장 폐기물이 매립되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는 2020년에는 매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폐기물 매립장의 사용연한을 증대하기 위해 BTO(build-transfer-operate)의 민간투자방식으로 현 매립장내 복토지 보관부지 3만9331㎡의 부지에서 올해부터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선다.
국고 442억원, 민자 669억원등 총 11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되는 이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GS건설, 한화건설과 지방업체 2개사 등이 출자한 (가칭)드림에너지(주)가 지정됐다.
이 사업은 이달중 환경영향평가에 이어 오는 9월 사업 시행자 결정과 실시협약 체결이 이뤄지고 실시설계 인가후 내년초께 관련 공사가 착공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200톤 용량의 소각시설, 환경순환시설이 갖춰져 기존 매립장에 매립된 폐기물을 굴착, 소각처리한 후 소각재만 다시 매립됨으로써 매립장을 다시 조성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하루 20톤의 재활용 선별장이 들어서고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 황토방·대중탕·사우나·찜질방등 주민편익시설도 들어선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 사업의 추진으로 기존 매립장의 매립이 완료된다고 해도 별도의 매립장을 다시 조성할 필요가 없게 됨에 따라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및 사업장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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