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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부안 농·특산품 홍보 '호응'

시식 통해 쌀·김 등 2500여만원어치 판매

▲ 지난달 31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린 설맞이 부안군 농·특산품 홍보행사에서 김종규 군수가 지역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달 31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설맞이 부안군 농·특산품 홍보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기상여건이 좋아 사상 유래 없는 대풍을 이뤘으나 쌀값하락 등으로 시름에 젖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맛과 품질이 우수한 부안군 농·특산품 홍보·판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부안 쌀 ‘천년의 솜씨’로 만든 가래떡 시식회 및 소비자 만족도 조사, 쌀, 오디쨈, 김 등 부안군 농·특산품 홍보·판매 등으로 진행돼 부안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서울지역 신규 거래처 확보 등에 집중했다.

 

행사결과 부안 쌀 1600여만원(400포대), 부안 김 900만원(900세트) 등 2500여만원 어치가 현장에서 판매됐다.

 

특히 부안 쌀 판매 확대를 위해 명성교회와 부안군, 계화농협이 업무협약을 추진키로 했으며 명성교회 정기 부안 쌀 납품 및 실로암서점(명성교회) 택배주문서 비치 판매 등 부안군 농·특산품 판로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안 쌀 소비자 만족도 조사결과 총 610명이 응답한 밥맛에 대한 평가에서는 99.8%(609명)이 ‘아주 맛있다(513명, 84.1%)’ 또는 ‘맛있다(96명, 15.7%)’고 답했다.

 

총 263명이 응답한 재구매 의향 조사에서도 86.3%인 227명이 ‘꼭 구입한다’고 답해 부안 쌀에 대한 맛과 품질 모두 우수한 것으로 인식했다.

 

명성교회 관계자는 “부안 쌀과 농·특산물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안 농·특산물을 구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해 12월 6일에도 명성교회에서 부안 쌀 홍보·판매행사를 개최해 1억2000만원(5000포대, 60톤)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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