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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심포 길곶 봉수대 긴급 발굴조사

조선시대 서해안의 곡창지대를 방어하고 연기를 피워 전시상황 등 비상시 중앙과 지방의 긴밀한 연락을 취했던 김제 심포리 ‘길곶 봉수대’가 멸실 위기에서 되살아날 전망이다.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봉화산 정상에 위치한 ‘길곶 봉수대’는 현재 기초부를 제외한 거의 모두가 훼손된 상태로, 산 정상부에 위치하여 산사태 등으로 인한 멸실 등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김제시는 이에따라 ‘길곶 봉수대’의 구체적인 규모 및 축조방식, 역사성 등을 밝히기로 방침을 정한 후 문화재청에 긴급 발굴조사를 신청, 발굴조사비용 전액을 확보하여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학술발굴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길곶 봉수대’는 현재 새만금일원 최중심부에 위치하여 봉수대에 오르면 전면부는 새만금전체를 조망하고 후면부는 김제만경평가 조망되는 최적의 요지에 위치해 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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