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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인근 주차타워 조성

군산시가 그간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겪어온 수송동 롯데마트 인근에 주차타워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27일 군산시내 최고 번화가인 수송동 롯데마트 뒤 공영주차장 부지에 ‘2017년도 주차환경개선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외주차장 부지에 주차전용건축물(주차타워)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송동은 군산시내 중 가장 활성화된 상업지역으로 유동인구와 주차수요가 많은 지역이나, 현재 공영주차장 1개소만으로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차량 주차에 따른 민원이 상시 발생되는 지역이다.

 

시는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60면의 기존 공영주차장에 2018년까지 4층 규모의 주차전용건축물(주차타워)을 설치해 주차가능대수를 214면까지 상향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균 교통행정과장은 “도시여건 및 행정수요 변화에 맞춰 시민의 편익을 위한 생활권역별 맞춤형 도시계획인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수송동지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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