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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포도, 뉴질랜드 수출길

남원시, 고랭지 재배 8.5톤 올해 첫 선적

▲ 남원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되는 춘향골 포도.

남원 춘향골 포도가 뉴질랜드로 올해 첫 수출을 시작했다.

 

남원시는 남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한 춘향골 포도 8.5톤을 뉴질랜드로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춘향골 포도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맛과 당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3년부터 베트남에서 남원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실시해 꾸준하게 수출하고 있으며, 뉴질랜드는 2014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뉴질랜드 포도수출검역단지로 지정돼 수출하게 된 것이다. 또 2017년에는 중국 수출단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춘향골 포도는 섬진강의 평야지부터 해발 500m 지리산 고랭지까지 재배돼 타 지역에 비해 출하기간이 길고 저장성이 강해 해외수출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대형유통매장인 이마트, 홈플러스 등에도 지속적으로 납품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춘향골 포도를 베트남, 뉴질랜드를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등에 60여톤 이상을 수출할 예정”이라며 “국내외대형유통매장 판촉행사 및 국내외식품박람회 참가,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등 수출확대를 통해 포도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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