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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코리아, 비응도 현장서 신공장 '첫삽'

▲ 27일 군산 페이퍼코리아 신공장 기공식이 비응도동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가운데 박건표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버튼을 누르고 있다.
페이퍼코리아가 롯데아울렛 건축심의 통과에 이어 신 공장 기공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공장이전 작업에 착수했다.

 

페이퍼코리아는 27일 박건표 대표이사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군산 비응도동 군산2국가산업단지 신 공장 신축예정 부지에서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현 공장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롯데아울렛 군산점에 대한 전북도의 건축심의가 지난 26일 조건부 통과한데 이은 것으로 향후 안정적인 공장이전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신공장 부지조성에 들어간 페이퍼코리아는 그동안 공장 건설업체 선정 및 원료설비, 초지설비, 가공설비 등에 대한 기술 검토를 마친 상태이다.

 

지난달 건축설계변경 허가와 현장사무실을 개설했으며, 지난 15일 건설 착공계를 승인받아 이날 기공식을 가졌다. 9만5868㎡의 부지에 조성되는 페이퍼코리아 신 공장은 1단계로 원료, 생산, 가공 등 3개 라인을 구성하게 되며, 내년 하반기 정상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페이퍼코리아는 이전에 따른 생산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크라프트(Kraft) 및 신문용지 생산은 계속해 제지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으로, 공장이전을 계기로 가장 효율적인 콤팩트 밀(Compact Mill)로 변신을 꾀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건표 대표이사는 “오늘 신공장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이전공사에 착수하는 것으로, 1944년 창업 이래 72년의 조촌동 시대를 마감하고 군산2국가산업단지에서 사실상 제2의 창업을 하는 것이다”며 “이번 롯데아울렛 전북도 건축심의 통과를 계기로 복합도시인 디오션시티의 완성을 가속화해 군산의 주거, 상업, 교육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리고, 신공장의 성공적인 완공을 통해 본업인 제지사업 등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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