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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골 배 올 첫 수출길 나서

26톤 대만행 내달 판촉행사 / 올 작황 좋아 300톤 해외로

▲ 남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춘향골 배의 선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남원 춘향골 배가 올해 첫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남원시는 지난 23일 부산항을 통해 춘향골 배 26톤(7000만 원 상당)이 대만으로 올해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춘향골 배는 지난해 대만, 캐나다, 홍콩 등 세계 각국으로 200여톤(6억 원)이 수출됐다.

 

올해에는 추석 명절 이전에 원황 배 44톤, 황금 배 6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 이달 대만 타이페이 RT마트와 PX마트 등 6개 매장에서 남원 농산물 판촉행사에 이어 다음 달에도 신고 배를 수출해 판촉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원 춘향골 배는 49㏊(47농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1997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캐나다, 대만 수출생산단지로 지정받아 남원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최첨단 당도측정기를 통해 공동 선별해 매년 200여톤 넘게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는 작황이 좋아 3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 춘향골 배는 해외 수출은 물론 추석 명절 판매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수출 농가와 수출업체가 원활히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물류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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