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9:45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일반기사

"지친 심신 단련, 건강을 찾는다" 군산시, 매주 2회 운영 '기천수련' 호응

▲ 오성산에서 수련하는 모습.
‘몸을 단련시켜 깨달음을 얻고 몸과 정신건강을 찾는다’

 

자신의 몸을 제대로 알지 못한 탓에 굳어진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기 위해 익숙치 않은 동작을 하기 때문에 조그만 수련해도 땀이 줄줄 흐른다.

 

그러나 수련이 끝난후에는 개운함과 함께 정신이 맑아진다.

 

오랜 세월동안 산중에서 도인들이 닦던 기천수련법이 군산 도심속으로 내려와 건강을 찾거나 다지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군산월명종합체육관 빈터에서는 중년 이상의 남녀 20여명이 모여 2시간 동안의 기천 수련에 나서고 있다.

 

기천수련은 만병의 근원인 척추와 관절 틀어짐의 교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기력을 증진시켜 몸을 젊고 건강하게 하는 것으로 한의학계는 보고 있다.

 

당초 군산 오성산 기슭에서 월명체육관으로 장소가 옮겨져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기천수련은 20여년의 경력을 가진 윤동환사범(50)의 지도하에 이뤄지고 있다.

 

지난 6년동안 계룡산 등에서 기천수련을 해 온 문상식 전주지법 익산등기소장(55)은 “이 수련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면서 수련에 열심이다.

 

대체의학에 깊은 지식을 갖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기천수련의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고치과 고 석담 원장(63)은 “기천수련을 하면 기력이 증진되면서 건강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 수련에 참여해 주길 바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봉호 ahnb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