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02명…전주·군산·익산 이어 가장 많아
완주군의 출생아수가 지난 3년새 꾸준히 늘어나면서 도내에서 4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통계청의 2015년 출생 통계와 행정자치부의 지자체 출산율 제고방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완주군 출생아수는 902명으로 지난 2013년 812명, 2014년 797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전주시 5431명, 군산시 2479명, 익산시 2325명에 이어 도내 4번째를 기록했으며 시지역인 정읍시 729명, 남원시 531명, 김제시 479명보다 많았다.
또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도 완주군은 지난 2013년 1.612명, 2014년 1.577명에서 2015년 1.697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 및 전북지역 평균수치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2015년부터 369 보육프로젝트로 출산장려금을 상향조정하고 산후조리 건강 프로젝트와 영양플러스사업 해피맘 파워맘 출산교실 등 다양한 출산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셋째 아이 이상 출산시 장려금을 종전 15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대폭 늘렸고 첫째 아이 출산시 30만원, 둘째 아이 출산시 70만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며 6세부터 9세까지의 셋째아이부터는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다.
박현선 완주보건소장은 “완주군의 출생아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369 보육 프로젝트 등 다양한 출산·보육정책을 추진한데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이 당당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완주군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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