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이번주 중 시작
전주시가 에코시티 대형마트 입점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결국 수의계약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 재무담당부서 주최로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7일 유찰된 ‘에코시티 내 대형마트 입점에 따른 지역파급력 분석 및 상생모델 구축 연구용역’(용역비 4500만원)을 수의계약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이번 주 중으로 해당 업체와 수의계약을 하고 연구용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계약심의위원회는 학계와 관련기술자격소지자, 조달청, 전주시 공무원, 시민단체 추천 인사, 변호인 등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발주부서는 이날 위원회에 “재공고를 해도 입찰에 많은 업체가 참여할 가능성이 낮고, 용역 마무리 시한이 촉박한 점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실제로 유찰 당시 이 용역 입찰에는 전국에서 2개 업체만 참여했고 이 가운데 1개 업체는 용역 경험 등이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촉박하더라도 재공고를 거치는 등 보다 용역의 공정성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등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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