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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꽃밭 속으로 가을여행

제11회 정읍 구절초축제 개막…9일까지 열려 / 꽃밭음악회·수와진 버스킹 등 프로그램 다채

▲ ‘제11회 정읍 구절초축제’가 지난 1일 정읍시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가을비에 젖은 구절초 꽃밭길을 우산을 받고 걷고 있다. ·정읍=임장훈 기자

정읍시가 주최하고 구절초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정읍 구절초축제’가 지난 1일 정읍시 산내면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오후4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유성엽 국회의원, 김생기 정읍시장, 박우정 고창군수, 유진섭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이학수,장학수 도의원, 서울시의회 김진철의원등 7명의 시의원, 김민영 추진위원장, 함형진 전주KBS총국장, 원만식 전주MBC대표이사, 김순희 장학재단이사장, 장성열 정읍교육장, 김일선 정읍소방서장, 유재도 농협정읍시지부장, 이한욱 정읍시애향운동본부장, 김정호 정읍시이통장협의회장, 이동준 정읍사제전위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및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김순희 장학재단이사장이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김생기시장)에 1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당부했다.

 

이어 인기가수 조항조, 최진희, 트로트 그룹 오로라등의 축하공연과 야간조명 점등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솔숲 구절초와 함께하는 슬로투어(Slow Tour)를 주제로 구절초 꽃밭음악회(매일 오후1시~2시,4시~5시), 수와진 버스킹, 꽃밭 수변 버스킹 등의 공연행사와 하늘에서 본 구절초 세상, 우수블로그 경진대회, 눈 활동, 어린이 패션 퍼포먼스 등의 특별기획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구절초 깡통열차 타고 구절초 향기 찾아 고고씽, 향기담은 사랑의 우체통, 자전거 타고 자연풍경 유람, 구절초 향기나는 족욕체험, 구절초 꽃밭 사랑의 방속국, 나를 꼭 빼닮은 재미있는 초상화(캐리커쳐), 구절초 해설사와 함께하는 축제탐방 등의 체험행사와 구절초 상품홍보 및 체험·판매(9개소), 구절초 음식장터(17개소), 정읍 농특산물 판매(31개소) 등의 판매행사도 축제기간 계속된다.

 

이밖에도 유색벼 아트경관 전시와 구절초 축제 베스트 5경, 5미 홍보전, 구절초 이야기 거리(Story street), 구절초 꽃길, 인문학 명상의 거리 등 7개의 야회전시 행사와 정읍 구절초 꽃탑 포토존, 구절초 축제 로고 상징몰 설치, 구절초 언덕 천상의 화원 전망대(2개소), 구절초 풍경 옹벽 전시회, 망경대 수변산책로 문워크(Moon Walk) 야간조명 등 7개의 공간도 설치, 운영된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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