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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산)은 지난 26일 김장체험 및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어린이 농부체험 학생과 학부모, 다문화가정, 학부모기자단 및 교육청직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폐교됐던 학교를 활용한 주말농장에서 학생·학부모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사용해 김장을 했다.

또 학생·학부모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 진지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김장체험·나눔 행사는 학생,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만든 김장김치를 학교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생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와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