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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건축문화상 대상에 '부안보훈회관'

목의재 주택·변산교회 '최우수'

▲ 부안군이 지역의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과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실시한 제1회 부안군 건축문화상 작품공모전에서 부안보훈회관이 대상을 수상했다.

부안군이 지역의 아름다운 건축문화 확산과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실시한 제1회 부안군 건축문화상 작품공모전에서 부안보훈회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14년 7월 1일 이후 허가(신고)된 건축물로서 지난 11월 30일까지 사용승인 주거 및 비주거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2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건축계획의 독창성 및 시공의 합리성, 휴양·관광부안의 이미지 연출 여부, 건축배치 및 평면계획의 합리성, 외부 마감재 및 색채 선택의 적정성, 옥외공간 활용 및 동선의 합리성, 조경시설의 적정성 등 6개 기준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비주거부문에 부안보훈회관(설계: 브이오에이건축사사무소, 건축주: 부안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주거부문에 보안면 목의재(睦義齋) 주택(설계: (유)에이치건축사사무소, 건축주: 이향)이, 비주거부문에 변산면 변산교회(설계: 명가건축사사무소, 건축주: 대한예수교장로회 변산교회)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은 주거부문에 부안읍 중정이 있는 집(설계: 정림건축 영화건축사사무소, 건축주: 서형란), 비주거부문에 변산면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설계: (주)시티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주: 환경부장관)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부안보훈회관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를 상징해 보훈정신의 선양과 역사의식을 잘 표현했으며 특히 수공간을 통해 반영하는 하늘과 4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열사들에 대한 존경과 겸허함을 드러내는 등 선열의 그리움을 담아내고 있는 공간계획 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군청 1층 로비 등에 전시되며 시상식은 오는 30일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 건축문화상은 건축사뿐만 아니라 건축주의 참여와 공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돼 건축물이 부안관광의 한 축을 담당해 ‘부래만복(扶來滿福·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 실현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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