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운봉에 거주하는 A씨는 세 자녀와 함께 고물과 폐지 등을 모으며 살고 있었다. 당시 집 안에는 고물과 폐지, 각종 쓰레기가 쌓여 A씨와 세 자녀는 일상생활은 물론 건강마저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최근 운봉여성의용소방대가 반찬 봉사를 하면서 이 같은 상황을 발견하고, A씨를 만나 설득한 끝에 청소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남원소방서 직원과 운봉여성의용소방대원 등 30명은 A씨의 가정을 방문해 집 안 가득 쌓인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치우는 등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A씨는 “깨끗해진 집을 보니 앞으로 깨끗하게 청소하면서 다시 잘 살아보겠다는 의욕을 가지게 됐다”면서 “대청소를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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