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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시내버스 요금 100원 인상

남원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3년여 만에 인상된다.

 

시는 오는 16일 0시부터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기존 1250원에서 135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탑승지로부터 10㎞ 구간까지 적용되며, 10㎞이상부터는 1㎞당 116.14원의 추가 요금이 적용된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인상은 전북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2월 29일 전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남원지역 시내버스 요금 조정은 지난 2014년 2월 14일 이후 약 3년만이며, 시내버스 유류비, 인건비, 부품비 등 원가상승으로 인한 버스업체의 경영부담 가중해소와 시민 부담 최소화를 위해 기본요금 100원을 인상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이번 시내버스 요금인상으로 인한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읍·면·동과 시내버스 내부, 버스승강장 등에 요금인상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홍보할 계획이다.

 

남원여객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전북도의 조정에 의해 시내버스 기본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면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안전 운전은 물론 친절도 향상과 청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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