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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향토박물관 '옛 남원의 족보' 특별전…내달 26일까지

신기철 웹승인 2017-03-10 23:02 수정 2017-03-09 22:46

남원향토박물관은 다음달 26일까지 남원의 족보를 감상할 수 있는 ‘옛 남원의 족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남원, 옛 족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한국족보박물관, 계명대학교, 전남대학교, 풍천노씨종중, 경주김씨종중, 장수황씨종중 등 10여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희귀 족보 5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1692년 남원 양씨(梁氏) 대족보와 대족보 보판, 경주김씨 수은공파의 1711년 신묘보 보판을 비롯해 남원을 본관으로 하는 양씨(楊氏), 윤씨(尹氏), 독고씨(獨孤氏), 운봉 박씨 등 각종 성씨들의 족보들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족보는 17세기부터 20세기에 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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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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