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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부 도로망 건설 '가속'

동서2축 공정률 30%…남북도로 11월께 착공 / 부안 방면 2단계 공사 예산·추진시기는 불투명

현재 새만금 지역에서는 각종 공사차량이 오가면서 새만금 내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동서 2축 도로건설공사가 한창이며, 새만금 내부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군산과 부안을 잇는 남북도로 건설공사도 착공준비에 부산하다.

 

그러나 총 2단계로 이뤄지는 남북도로 건설공사 가운데 1단계 건설공사 계획만 사실상 확정돼 있어 2단계 건설공사 추진을 위한 대책이 적극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새만금 사업관리본부에 따르면 새만금 방조제~새만금~전주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서 2축 도로건설공사는 지난 2015년에 착공, 현재 약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동서 2축도로의 경우 총 연장 16.47km에 폭 20m 4차로 규모로 2개 공구로 건설되며 총 34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된다.

 

이 2개 공구에는 GS건설과 롯데건설 등 총 9개 회사가 시공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 내부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남북도로 건설공사도 오는 11월께 착공될 전망이다.

 

부안군 하서면~군산시 오식도동까지 총 연장 26.7km, 폭 27~34m 6~8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남북 도로는 1단계 12.7km, 2단계 14km로 분리돼 건설된다.

 

이 도로 건설에는 오는 2022년까지 총 90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11월 군산방면에서 1단계 공사가 착공된다.

 

총 54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4월 입찰이 이뤄질 1단계 공사는 오는 10월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돼 11월 착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부안군 방면으로 이어지는 2단계 공사는 아직 관련 예산과 추진 시기 등이 명확히 확정되지 않아 추진시기가 불투명한 상태다.

 

본부의 한 관계자는 “이미 총사업비가 확정된 남북도로 건설공사의 2단계 사업과 관련, 예산 확보 및 추진시기 확정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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