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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안전검사는 김제서" 백구 농공단지에 '인증지원센터' 문 열어

호남·충청·영남권 업체들 이용 편의 제공 / 연간 운송비 20억 등 비용·시간 절감 기대

▲ 6일 김제 백구농공단지에서 열린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개소식’에서 이건식 시장 등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제 백구농공단지에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6일 개소했다.

 

이로써 호남권 및 충청·영남권 중소 특장차 업체들이 백구 특장차 자기인증센터를 이용할 경우 운송비용이 연간 약 20억4700만원 및 5540시간의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되며, 특히 호남권 및 충청·영남권 일부 인증수요를 담당, 연간 1800여건의 인증검사가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시는 6일 백구농공단지 특장차 자기인증센터에서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및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건식 김제시장, 관련 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김제 백구 농공단지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구축사업은 (김제시가) 국토교통부(교통안전공단)가 실시한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주관 지자체로 지난 2015년 최종 선정 돼 2017년까지 3개년에 걸쳐 총 65억원(국비 30억원, 지방비 35억원)을 투자, 이날 개소했다.

 

그간 송하진 전북도지사 및 이건식 김제시장은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유치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며 여려 차례 교통안전공단에 융복합부품소재 산업인 특장차에 탄소 소재를 결합,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육성 조건을 갖춘 도내에 자기인증지원센터 유치 필요성을 피력 하는 등 자기인증지원센터 유치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 왔다.

 

백구 특장차 자기인증센터에는 자기인증검사 장비 9종과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법규장비 4종 등이 구축 돼 있으며, 교통안전공단이 운영 하게 된다.

 

전국 중소 특장차 업체는 그동안 자기인증기관 요건을 충족 하지 못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경기도 화성 소재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기인증 검사를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에 백구농공단지에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백구 특장차 자기인증센터를) 이용할 경우 특장차 기업 운송비용이 연간 약 20억4700만원 및 5540시간의 절감효과가 기대됨과 동시 특장차 기업의 수요 발생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호남권 및 충청·영남권 일부 인증수요를 담당, 연간 1800여건의 인증검사가 실시될 것으로 전망 돼 이 지역 중소 특장차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제시는 백구면에 총사업비 306억원을 투자, 지난 2014년 부터 10만평 규모의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했으며, 현재 83%의 협약 및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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