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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지하시설물 정보 DB 구축

군, 올 3억 들여 내년까지 전산화 작업 마무리

진안군이 지하시설물에 대한 공간 정보 인프라 구축을 올해에도 이어간다. 이것은 도로와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만드는 작업이다. 한 마디로 지하시설물 전산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것. 군은 오는 2018년까지 이 전산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시설물 공간 정보 인프라가 구축되면 도시기반 시설물의 정보가 체계적으로 구축돼 도로 굴착 등에 따른 대형 안전사고율이 훨씬 낮아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시설물이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생활의 안전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화를 위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지난 2015년 11억2800만원(60%)의 국비를 확보했다. 여기에 4억7000만원(40%)을 보태 모두 18억8800만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지난해 사업에 들어갔던 것.

 

지난해 3년 계획으로 착수된 이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며 진안읍 일원 도로와 상·하수도시설 365.16㎞에 대해 실시된다.

 

군은 지난해 이미 진안읍 정곡리 및 연장리 일원 도로와 상·하수도시설 40.50㎞에 대해 2억 3000만원을 투입해 전산화를 끝냈다. 올해엔 진안읍 단양리 및 군하리 일원 시설물 57.7㎞에 대해 전산화를 마칠 계획이다. 이곳 투입 예상액은 3억원가량이다.

 

이항로 군수는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체계적·과학적 관리가 이뤄져 각종 재난상황과 여러 유형의 공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가 미연에 방지되고, 행정 전반 공간정보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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