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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농악 뿌리 찾아 나선다

무주농악 보존회 창립총회 개최 / 농악기록화사업 토대 전승 활동

무주농악의 뿌리를 찾기 위해 발족한 무주농악 보존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2일 무주읍 최북미술관에서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보존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농악 보존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무주농악 보존회는 농악의 전통과 자산을 보유한 농악을 보호·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15년 무주군이 추진했던 무주농악기록화사업을 토대로 무주농악을 전승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황 군수는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발달을 하고 좋은 음악이 많아졌어도 삶에 흥을 불어넣어주는 농악을 대신할 수는 없다”며 “회원 여러분 각자가 우리고장의 농악을 대표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의 전승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존회 회원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농악의 명맥을 잇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 것 같아 어깨가 무겁다”며 “마을공동체의 화합과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며 농사를 돕던 농악이 우리 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문화자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실어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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