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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케이블카저지위원회, 설계 용역 중단 성명 발표

“기본적인 사전 절차도 밟지 않고, 국비 확보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하고 보자는 식의 마이산케이블카 설계 용역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진안군의회는 진안군수와 담당자를 문책하고, 설계용역비를 환수해야 한다”

 

마이산케이블카저지위원회 등 11개 시민단체가 지난 18일 “(군이) 군의회와 약속을 어겼다”며 “케이블카 설계용역 진행을 중단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11개 시민단체는 “(지난해에) 진안군은 올해 예산에 마이산 케이블카 설계 용역비로 10억원을 요구하였고, 군의회는 지난해 12월 9일 예결위에서 ‘예산은 승인하되 (케이블카) 사업은 국비 확보 후 시행한다’는 조건부 승인을 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은 약속을 어기고, ‘마이산케이블카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입찰을 진행시켰다”며 “(주)한국종합기술에서 8억원가량(7억9518만8000원)에 (용역) 낙찰을 받았다”고 들춰냈다.

 

11개 시민단체는 또 “만약 국토교통부에서 마이산드림카(케이블카) 사업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8억원에 달하는 설계용역비는 허공으로 사라지게 된다”고 걱정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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