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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내항 '레일바이크' 이용객 북적

▲ 3일 군산 내항을 찾은 가족들이 레일바이크를 즐기고 있다.
폐선 예정인 군산선(군산~익산역)의 철로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자는 여론이다.

 

군산시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내항 일원의 철로를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3000만 원을 들여 ‘레일바이크’ 1대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근대역사박물관부터 진포해양테마공원까지 200m 구간을 오가는 레일바이크는 긴 코스는 아니지만, 오르막이 없고 바다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어 가족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레일바이크 평균 이용객은 평일 100여 명, 주말 3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연휴인 3일에는 1대뿐인 레일바이크를 타려고 400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긴 줄을 서 있을 정도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레일바이크 사업이 지자체마다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으면서 2016년 7월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폐철로가 있는 지역은 전국 어디서든 레일바이크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했으며, 지자체들은 앞다퉈 레일바이크 조성에 나서고 있다.

 

관광객 김초영씨(48)는 “경암동 기차 마을부터 연계하는 등 레일바이크 코스와 차량을 늘려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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