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보시고 마을축제도 구경하세요"

관내 13개 마을에서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농촌관광투어도 운영

▲ 지난해 열린 무주 내창마을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 모습.

무주군이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연계한 ‘마을로 가는 축제’를 진행한다.

 

대회 참가와 관람을 위해 무주를 찾은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다.

 

무주읍 앞섬마을에서는 ‘복숭아가 익어가는 섬마을(자전거 트레킹, 꽃밥 등)’ 체험을, 서면마을에서는 ‘우리 마을엔 도깨비가 산다(섶다리 체험, 연잎 밥 등)’가 준비되며 무풍면 승지마을에서는 ‘와일드푸드(농장체험, 시골밥상 등)’, 설천면 호롱불마을에서는 ‘호롱불 아쿠아리움(꽃마차 투어, 산채비빔밥 등)’을, 삼도봉 마을에서는 ‘삼도가 만나는 굽이굽이 산촌체험(삼림욕, 시골밥상)’, 적상면 괴목마을에서는 ‘조선왕조실록(적상산사고)을 지키는 사람들 이야기(넝쿨바구니 만들기, 3색 칼국수 등)’, 치목마을에서는 ‘위험한 먹을거리체험(삼베짜기, 꽃차 등)’을, 내창마을에서는 ‘구불구불 재 넘어 하늘목장(산양 먹이주기, 시골밥상 등)’을 준비한다.

 

안성면 두문마을에서는 낙화놀이(표고버섯탕수 등)와 함께 하는 ‘불꽃,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명천마을에서는 ‘자연의 소리 백색음 테라피(기체조, 시골밥상 등)’, 진원마을에서는 ‘사그락사그락 고추의 변신(장류체험, 냉·온 국시 등)’, 죽장마을에서는 ‘그늘 한 자락과 바람의 여유(대나무 부채만들기, 오분도 주먹밥 등)’, 수락마을에서는 ‘블루베리 따고 수영장에서 즐기는 물놀이(블루베리 따기, 시골밥상 등)’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코레일과 협력해 진행하는 농촌관광프로그램과 주말이벤트, 농촌관광투어에는 4개 마을이 참여한다.

 

농촌관광프로그램은 영동역을 출발해 마을체험 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관람하고 다시 영동역까지 가는 일정이다.

 

대회 참가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특별히 무료 농촌관광투어의 기회가 주어진다. 1코스는 태권도원을 출발해 향교(머루와인동굴)와 설천면 호롱불마을(산채비빔밥+카누타기) 또는 적상면 치목마을(산나물 두부스테이크+삼베체험) 태권도원으로 도착하는 일정이며, 2코스는 태권도원을 출발해 반디랜드와 무주읍 서면마을(잔치국수+혼례체험) 또는 적상면 치목마을(산나물 두부스테이크+삼베체험)을 들러 태권도원으로 가는 일정이다.

김효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부안부안군, 위도 식도 해저 상수관 매설사업 확정

군산군산시, 상수도 체납액 6억 5000만 원⋯특별징수 추진

전시·공연전북 민미협 30주년 기념전 ‘동학에서 빛의 혁명까지’

문화일반여산장학재단, 제5회 여산문화상 시상 및 장학증서 전달식 성황

사건·사고음주 운전하다 빈집 대문 들이받은 20대 경찰에 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