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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새만금 산단 준공한다는데 현재 9개 공구 중 고작 1곳 조성

총 5378억원 투입, 전체 사업비에 21% 그쳐 / 분양 부진 등 원인…"준공 연도 재설정 필요"

새만금산업단지(이하 산단) 조성사업이 준공계획 연도를 1년 앞두고 지지부진, 신뢰성만 실추시키고 있다.

 

새만금 산업단지 사업단에 따르면 총 1850ha 규모의 산단은 2008년부터 총 2조5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까지 조성을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그러나 이 산단은 현재까지 전체 9개 공구 중 1개 공구만 준공되는 등 터덕거리고 있어 언제 준공될 지 매우 불투명하다.

 

올해까지 산단조성을 위해 투입된 사업비는 공사 자체자금 2750억원, 분양금 1320억원 등 총 5378억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21.1%에 그치고 있다.

 

산단 전체 1850ha중 33.5%인 620ha에 대해 매립 및 기반조성공사가 추진중으로 1공구 184ha가 준공된 가운데 일부 공구의 가토제 축조와 함께 3개 공구의 조성 및 매립공사만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이는 산단의 분양이 부진, 사업비의 재원인 분양대금의 확보가 원활치 못한데다 지난 2015년 산단조성이 민간대행개발로 전환됐지만 민간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사업 추진이 늦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단은 1.2공구의 분양을 통해 애초 8000여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려 했지만 총 분양대상면적 332ha중 34%인 113.5ha만 분양됨으로써 사업비로 투입된 분양대금은 1320억원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산단의 준공시기가 안갯속인데도 준공 목표 연도는 여전히 2018년으로 돼 있어 터무니 없는 산단조성계획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산단의 한 관계자는 “산단조성계획의 신뢰성 회복을 위해서는 조속히 실행가능한 준공 목표연도를 설정, 산단조성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의 결정으로 산단의 개발은 민간대행에서 다시 공공주도, 즉 농어촌공사의 직접 개발로 전환됐다.

안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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