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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완주 온다

내달 6일 특별콘서트 개최

▲ 내달 6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프랑스 전통 보이 소프라노 아카펠라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올해 첫 내한공연을 완주에서 가진다.

 

완주군에 따르면 다음달 6일 오후 7시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110주년 기념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특별콘서트’를 통해 합창단의 110주년을 기념하고 ‘평화와 사랑’을 테마로 한 감동의 무대를 국내에서 올해 처음 연다고 9일 밝혔다.

 

공연 예매는 오는 28일부터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보이 소프라노 아카펠라합창단인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은 연말 클래식-오페라 부문 티켓 판매 1위를 달리는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명성이 높다.

 

이번 완주 공연에서는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줄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Ave Maria)’, 모차르트의 ‘자장가Berceuse de Mozart)’ 등 클래식 명곡을 비롯해 프랑스 샹송 메들리와 세계 각국의 민요, ‘위 아 더 월드’, ‘넬라 판타지아’ 등의 크로스오버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곡,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 매년 열광적인 기립 박수를 받는 서프라이즈 앵콜곡 등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만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이번 전국 순회 공연은 12월 7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비롯 성남 부산 대구 등지에서 열린다.

 

공연 문의는 완주군청 문화예술과(063-290-2597)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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