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4회 왕복 운행 / 시민 불편 해소 기대
앞으로 해외여행을 하는 남원시민들은 편리하게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시외버스(직통)노선이 개통되기 때문이다.
6일 국토교통부와 남원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가 2017년 하반기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노선 조정위원회에서 남원-인천국제공항을 기점·종점으로 하는 노선 조정안을 심의 결정했다.
운행경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인·영동·경부·호남·순천-완주고속도로를 경유해 오수IC에서 남원으로 이어지는 경로다.
운송업체는 경기고속, 전북고속, 호남고속, 금호고속 등 4개 업체이며, 업체당 1회 총 매일 4회 왕복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운행시간과 요금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전북도, 운수업체로 지정된 4개 업체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남원~인천국제공항 간 직통 버스노선 신설로 남원은 물론 순창, 장수, 전남 구례·곡성, 경남 함양 등 인근 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남원시민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은 인천국제공항 간 직통 노선이 없어 전주나 익산, 임실 등으로 이동해 버스를 이용하는 등 불편함을 겪어 왔었다.
특히 대부분의 시민들은 해외여행 시 짐이 많다 보니 자가용을 이용해 전주나 익산으로 이동한 뒤 장기 주차를 해야 했지만 직통 노선 개통으로 시간과 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개설돼 해외여행이나 출장 때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고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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