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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친환경차인 전기자동차의 민간보급을 확대를 위해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구매 시 차종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최대 1800만원부터 1306만원, 초소형전기자동차는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기간 1년 이상 거주자로 공고일(2018년 2월 12일) 현재 남원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나 남원에 소재한 기업, 법인, 사업자이며,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승인한 16종으로 한정된다.

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 대해 지난 12일 남원시 홈페이지에 사업 내용을 공고했으며, 신청접수는 오는 28일까지다.

구매지원신청이 보조금 지원대수를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대상자 선정 시 취약계층·다자녀가구에 40%를 배정, 일반시민과 구분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취약계층에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다자녀가구가 해당된다. 자격조건 및 지원방법, 신청서류는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남원시청 환경과 또는 전기자동차 영업대리점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