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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막 앞둔 남원 춘향제, 볼거리 풍성

길놀이·판소리 퍼레이드 등 다채

남원의 대표축제인 제88회 춘향제가 5월 개막을 앞둔 가운데 춘향전에 이야기를 입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춘향제 대표행사 중 하나인 길놀이는 5월 19일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행렬 구간(1.7km)은 용성초등학교에서 출발해 SC제일은행 사거리~국민은행 사거리~광한루원 서문~광한루원 앞 방자춤판 무대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지난 3월부터 춘향제 길놀이 참여팀 모집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11개팀 500여 명의 시민팀이 자발적으로 접수했을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창작춘향제 놀이마루 사업을 통하여 길놀이 퍼레이드를 준비 중인 청소년국악예술단 여민락 외 3팀과 춘향선발대회 수상자 카퍼레이드, 외부 초청 전문 퍼포먼스팀까지 30여 개팀 1000명이 길놀이 행진에 참여한다.

 

올해 주력으로 출연하는 국악예술고등학교의 판소리 춘향전 퍼레이드는 어사행차, 춘향과 몽룡의 만남과 이별, 옥중춘향 등의 춘향가 주요 대목을 입체적으로 재현해 한 편의 공연과 같은 길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의 대표 문화컨텐츠인 신관사또부임행차와 남원지역 시민팀이 해학적으로 준비한 전통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춘향제 길놀이만의 풍부한 스토리와 흥겨운 마당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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