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노인복지관 주관·주최, 전북일보·MG남원새마을금고 후원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 내일 남원서 개최
17명 본선 진출…지역사회공헌활동가 등 선발
마음씨 좋고 성품이 고운 ‘아름다운 노년 춘향이’를 선발한다.
남원시와 남원노인복지관이 주관·주최하고 전북일보, MG남원새마을금고 등이 후원하는 ‘제3회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오는 16일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시된다.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는 노년기를 개성적인 자아실현과 함께 노인의 자기표현, 사회참여 욕구를 적극 유도해 신노년문화를 주도하는 노인상을 정립하기 위해 올해로 3회를 맞는 남원 대표 행사다.
제3회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에는 총 45명의 후보가 접수해 서류심사를 통한 본선 진출 17명이 확정돼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번 본선 진출한 시니어 춘향 후보들의 지역은 전북을 포함해 서울, 대구, 울산, 경기, 강원, 경상 등 전국에서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시니어 춘향선발대회는 미인을 뽑는 대회가 아니라, 삶의 지혜가 녹아 있는 어르신들이 자녀양육과 부모 봉양의 의무에서 벗어나 더욱 독립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살게 되는데, 이때 새로운 노년문화를 주도하는 노인상을 정립하는 분들이 생겨나므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기찬 사회활동을 통해 선배로서 귀감이 되는 분들을 격려하고 노년기를 더욱더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록 시니어춘향의 모델을 찾는 대회이다.
대회 행사는 김선근 KBS아나운서가 단독 진행하며, 오후 1시 식전공연으로 퓨전국악그룹 ‘나니레’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본행사, 축하공연, 고별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대회 심사기준은 만60세 이상 여성 어르신 가운데 ‘주름이 아름다운 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시는 분’ ‘삶의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분’ ‘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을 선발요건으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 지역초대가수 김상겸, 강혜원이 초청됐으며, 그 어느대회보다 다채롭고 화려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상은 1등(대상) 상금 200만원, 2등(은상) 100만원, 3등(은상) 70만원 등이다.
이번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에서 입상자는 1년간 노인복지관을 홍보하며, 향후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남원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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